Palm Beach Chic Summer Pyjama Set
20세기의 문턱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사건들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2번의 세계대전으로 황폐해진 유럽을 뒤로 하고 바로 북아메리카의 시대가 도래하던 그 곳이라면 충분히 탐험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뉴욕도 좋고, 헐리웃도 좋지만, 길고 길게 이어지는 팬데믹 시대에는 뜨거운 햇살과 풍요로운 쉼이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번 SS, 팜비치로 떠나온 빅비바컬렉션의 여정이 이어집니다.
팜비치의 시작은 19세기 말, 록펠러와 동업을 하며 그에 버금가는 부를 창출했던 Standard Oil의 설립자 Henry Morrison Flagler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프랭글러는 당시 Lake Worth로 알려졌던 지역이 뉴욕의 혹독한 겨울을 피할 수 있는 완벽한 안식처로 여겼고, 그 곳을 미국 최고의 휴양지로 변모시키기로 마음먹죠.
1894년 문을 연 그의 첫 번째 호텔 Royal Poimciana Hotel은 당시 e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목조건물이었으며, 직원만 1700명, 총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고 해요.
센세이셔널 한 건축물은 유명 건축가가 설계를 하고, 핫한 예술가들이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고 하죠.
당연히 이 호텔은 문을 열자마자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1896년 바로 두 번째 호텔인 The Pam Beach Inn도 오픈하게 됩니다.
프랭글러는 계속해서 팜비치 지역의 땅을 사들였고, 1902년에는 75개의 방을 가진 1000,000 제곱피트의 저택을 보자르 스타일로 완성합니다.
플랭글러의 팜비치는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들을 위한 최고의 휴양지가 되었기에, 12월과 2월 사이, 약 8주에서 12주 동안 팜비치의 사교시즌을 확립하게 됩니다.
자, 사교의 꽃은 뭐죠? 바로 그 사교클럽에 누가 방문하는냐겠죠.
케네디 가문은 이 지역에 “겨울 백악관”이라 불리는 별장을 마련했고, Winsor 공작과 공작 부인 또한 팜비치를 방문하며 Palm Beach에 매료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Palm Beach는 20세기의 가장 화려하고 생동적인 문화의 중심이 되었구요,
팜비치의 역사적인 탄생의 아이콘인 HOTEL!
이번 썸머파자마에 팜비치의 호텔 아이콘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보실게요.